입맛대로 햄버거 강도
미국에서 입맛대로 햄버거 강도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한 대학생이 햄버거 가게에 침입해 직접 조리까지 해 먹은 후 도망가는 강도가 붙잡혔다.
24일(현지시각) 시카고 트리뷴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의 한 대학생 청년이 맥도날드에 몰래 들어와 자신의 입맛대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은 후 도망가는 ‘입맛대로 햄버거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청년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아이오와주 시더 폴스의 맥도날드 매장에 침입해 주방에서 햄버거를 만들고 튀김기계로 감자튀김까지 만들어 먹을 뿐 아니라 컵에 음료수를 가득 담아 매장을 빠져나가는 모습까지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다음날 아침 맥도날드 직원들은 깨진 창문과 누군가 요리하다 만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를 CCTV 방송이 현지 언론에 공개, 범인는 3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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