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무릎꿇고 간청하는 굴욕을 맛봤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찰나를 찍어 합산결과 4점이 넘게 됐다. 앞서 나영석 PD는 멤버들 점수 합산 결과 4점이 넘으면 호텔 스위트룸 숙박에 뷔페식사, 스파이용권과 사비를 털어 옷까지 한 벌 마련해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엄태웅과 이수근만 미션에 실패하고, 이승기의 반전으로 4점을 넘는데 성공했다. 이승기가 다른 멤버들이 실패한 미션인 무지개 사진을 소녀시대 도움으로 성공해 낸 것.
나영석 PD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2점만 따도 잘 하는 것일거라 생각했다"며 "그러니 호텔에 방이 있는지도 안 알아봤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무릎까지 모으고 "호텔급 산장으로 안될까요? 대신 제가 옷은 꼭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1박2일 멤버들은 이런 나 PD의 모습에 "저희한테 지금 부탁하는 거죠?"라며 즐거워했다.
결국 멤버들은 산장에서 5성 호텔급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했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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