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이범수의 코믹 연기 "재미있네~"
연기자 이범수가 능글맞은 코믹연기로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1회에서는 이범수(유방 역)가 능글맞은 코믹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이범수는 천하그룹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캐내려는 장초그룹 항우(정겨운)와 또다른 목적으로 임상실험에 잠입한다.
이 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아들이 넥타이 메고 회사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버지를 위해 어떠한 비굴함도 견디며 오로지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살아가는 유방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극 중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안하무인 여치(정려원)과 화부터 내고보는 독선적인 성격의 진시황(이덕화)에 이어 유방(이범수)은 충청도 사투리와 능글맞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8.7%를 기록했다. 전작 '천일의 약속의' 마지막 회가 19.8%를 차지하며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던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KBS ‘브레인’과 MBC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는 선전했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브레인’은 16.5%, MBC ‘빛과 그림자’는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샐러리맨 초한지,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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