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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2년 연속 변액보험 판매 '우수'...미래에셋증권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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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2년 연속 변액보험 판매 '우수'...미래에셋증권 '미흡'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2.10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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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최근 2년 연속으로 변액보험 판매 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점검은 변액보험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고, 판매품질이 양호한지 측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은행 11개사와 증권 4개사 등 15개사 3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판매 실태를 점검(미스터리쇼핑)한 결과 외환은행이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올해 처음 점검이 이뤄진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은행의 경우 외환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우수등급을 받았고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중소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한국SC은행(은행장 리차드 힐)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과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보통 등급으로 평가됐다.

변액보험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 4개 증권사 중에서는 대우증권이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았다,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보통으로, 미래에셋증권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적합성원칙(4개 항목, 30점 배점) 및 상품설명의무(10개 항목, 70점 배점)에 대해 총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전체 평균점수는 81.7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3점) 하락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평가를 실시한 은행(평균 84.1점)의 경우 0.6점 하락했고, 외환은행이 2년 연속 우수등급(90점 이상)을 받는 등 11개사 중 9개사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이와 달리 처음 평가를 받은 증권 4개사(평균 73.8점) 중 3개사(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가 적합성원칙 프로세스 미흡 등으로 보통 이하의 등급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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