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 1위는 3조73억 원을 생산한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했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2013년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이 있는 제조판매업자는 총 1천895개소였으며 이들 중 생산액이 1천 억 이상인 8개 사의 생산실적은 5조9천40억 원으로 전체의 74.1%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이 3조73억 원을 생산해 37.7%를 차지했으며 ‘엘지생활건강’(1조8천114억 원)이 22.7%로 뒤를 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4천290억 원으로 5.4%, ‘애터미’(1천565억 원와 ‘더페이스샵’(1천546억 원)이 각각 1.96%, 1.94% 등 순으로 집계됐다.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자음생크림(60ml)’(708억 원)이다. 뒤를 이어 ‘설화수 자음유액(125ml)’이 568억 원, ‘설화수 자음수(125ml)’ 561억 원, ‘미샤초보양수액(30ml)’ 423억 원, ‘리엔 자윤비책 중건성 샴푸’(400ml) 42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7조9천7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고 수출은 12억8천341만 달러(1조3천129억 원)로 같은 기간 20.3% 급증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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