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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투자증권-NH농협증권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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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투자증권-NH농협증권 합병 승인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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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내년 1월 증권업계 1위 통합법인이 출범하게 됐다. 통합법인은 총 자산 규모 42조 원으로 KDB대우증권(28조 원)을 제치고 단번에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가 17일 제18차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투자증권에 NH농협증권을 흡수 합병시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합병예정일은 오는 12월30일이다.

앞서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초 우리금융 민영화 일환으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했다.

금융위는 또 우리금융지주와 한국씨티금융지주를 각각 우리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 합병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2개 금융지주회사가 소멸된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오는 11월1일 우리은행에 흡수된다. 우리은행 대주주는 우리금융지주(100%)에서 예금보험공사(56.97%)로 변경된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였던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자연스럽게 우리은행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국씨티금융지주는 비용절감을 위해 오는 31일 한국씨티은행에 합병된다. 한국씨티은행 대주주 역시 한국씨티금융지주에서 씨티뱅크해외투자법인으로 바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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