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코리아는 착화 중 자주색 염료가 묻어나는 에어맥스 여성용 운동화를 교환 및 환불해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17일 나이키 자주색 에어맥스 여성용 운동화에서 염료가 묻어난다는 사례를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모델명 'AIR MAX ST 705003-103'으로 운동화 뒤축 원단에 자주색 염료를 사용했다. 실제 동일 제품의 착화 실험에서 약 8시간 만에 뒷축의 자주색 염료가 양말과 신발끈에 이염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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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코리아에 제품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업체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이미 판매된 3천381족 중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천290족에 대해 환급 또는 동일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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