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수 1위는 ‘BBQ’, 가맹점당 매출 1위는?
상태바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수 1위는 ‘BBQ’, 가맹점당 매출 1위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2.2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매장수가 가장 많은 곳은 BBQ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맹점당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교촌치킨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원장 배진철)은 2014년 기준 15개 치킨 브랜드의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했다.

치킨 업종 중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15개 브랜드를 비교·분석한 결과로 비비큐(BBQ), 페리카나, 네네치킨,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비에이치씨(BHC), 또래오래, 호식이두마리치킨, 멕시카나, 맘스터치, 훌랄라참숯바베큐, 부어치킨, 맥시칸치킨, 지코바양념치킨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맹점 수는 비비큐가 1천684개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비비큐가 서울,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가장 많았으며 인천, 대전 등에서는 페리카나, 전북 전남 등에서는 맥시칸치킨이 많았다.

제목 없음-1.jpg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교촌치킨이 약 4억1천94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부산, 대구, 울산 등 7개 지역에서는 비비큐가, 대전 지역에서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연평균매출액이 높았다.

또한 신규 가맹점이 가장 많은 곳은 맘스터치였으며 반대로 폐점이 가장 많은 곳은 부어치킨이었다. 맘스터치는 가맹점 증가율이 44.8%로 가장 높았으며 신규개점률 역시 35.1%에 달했다. 부어치킨은 2014년 13.4% 폐점률을 기록했다.

가맹점을 창업하기 위해 영업개시 전 가맹본부에 지급해야 하는 최초 가맹금과 기타 비용 등은 비비큐 프리미엄 카페가 가장 높았다. 최초 가맹금에는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이 포함되며 기타 비용에는 인테리어, 간판, 설비 및 집기 등이 포함된다.

비비큐 프리미엄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최초 가맹금 4천570만 원과 기타비용 2억3천614만 원 등 총 2억8천 만 원 가량이 필요한 셈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가맹본부 및 가맹사업의 주요 정보, 프랜차이즈 관련 통계 등 정리된 자료가 없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열람·비교할 수 없었다”며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가맹희망자에게는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투명한 정보 비교를 통해 가맹본부 간에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권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커피(차), 편의점, 피자, 제과제빵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