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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항공여객 836만 명...전년보다 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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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항공여객 836만 명...전년보다 7.4% 증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5.3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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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항공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836만 명을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4월 국제여객이 570만 명으로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여객은 6.2% 증가한 270만 명에 달했다.

국토부는 국제선 여객이 늘어난 요인을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노선 및 운항 확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항공여행 비용절감 효과,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대양주(14.5%), 일본(13%), 동남아(10.7%) 노선실적이 10% 이상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이 각각 7.6%, 17.4% 증가했다. 대구(19.6%), 제주(19.3%) 공항도 운항 증가와 함께 여객 실적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제선 여객 운송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는 0.6% 증가,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월대비 42% 늘었고 국적사 분담률은 6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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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 내‧외국인 관광수요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

공항별로는 운항이 확대된 청주공항(50.9%)을 비롯해 김해(7.3%)와 제주
공항(8.4%)에서 여객 실적 증가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7만 명으로 0.7%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50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2.3% 증가와 함께 56.2%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유럽‧동남아‧일본 노선의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33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의 신규노선 추가와 운항 확대, 개별여행객 및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포항공항 운휴 해제, 그리고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여객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시문=조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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