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은 오는 10월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한 일본 7개 노선을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에어부산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저비용항공사다. 지난 11일 김포발 제주행 노선 비행을 시작으로 정식 운항을 개시했다.
현재 해외 경영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3개월 간의 절차가 완료되면 국제 노선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10월7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던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인수해 주 5편으로 늘려 신규 취항한다. 인천발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토야마, 우베 등 7개 도시에 대한 노선도 신규 취항한다.
운항 항공기는 A321-200(195석) 기종 3기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한일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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