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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2017년까지 1만 객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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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야놀자 프랜차이즈 100호점 돌파 “2017년까지 1만 객실 목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8.0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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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O2O 전문기업 야놀자가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야놀자 본사 2층 '좋은숙박연구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제부터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숙박사업 노하우 및 5년간의 프랜차이즈 사업 경험을 토대로 야놀자의 2막을 새롭게 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2017년 내 객실 1만개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러브모텔로 인식되는 국내 중소형 숙박업소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하겠다는 전략이다. 일환으로 ▲성인용품을 객실 기본 비품으로 비치하지 않을 것 ▲성인방송 채널을 제외할 것 ▲주차장 가림막을 없앨 것 등 3대 원칙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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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야놀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운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단순히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비품 브랜드 통일화 및 제품 품질 표준화, 서비스 품질 체계화, 숙박 IoT 및 구인구직 시스템화 등을 통한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인테리어, 비품 등 하드웨어를 표준화하고 세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까지도 체계화해 고객들이 쉽게 숙박 품질을 판단하고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야놀자가 꿈꾸는 새로운 변화"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2020년까지 비품, 린넨, 세탁 등 MRO 서비스, IoT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객실수를 프랜차이즈 포함 20만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인식"이라며 "국내 중소형 숙박에서도 해외 유수의 브랜드 및 국내 특급호텔 브랜드를 뛰어넘는 생활실속형 숙박 프랜차이즈 시장을 열어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야놀자는 이미 숙박 예약을 넘어, 프랜차이즈, 비품, 교육 등 오프라인 사업, 나아가 숙박 테크놀로지 실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까지 영역 확대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숙박 시장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프랜차이즈는 야놀자가 만든 국내 최초의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다. 2011년 8월 중소형 숙박 브랜드 '호텔야자'를 런칭했으며 이후 실속형 소형 숙박 브랜드 '얌'과 관광호텔급 브랜드 'H에비뉴'를 추가해 총 3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11년 사업 진출 첫 해에 9개점 확보를 시작으로 2012년 36개, 2013년 47개, 2014년 58개, 2015년 78개에 이어 2016년 현재 101개로 100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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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놀자 본사 2층에 위치한 '좋은숙박연구소'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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