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TV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는 이제 ‘퀀텀닷’ 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화질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특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해 뛰어난 화질로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52.7%(금액기준)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퀀텀닷 SUHD TV는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그대로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전 모델에 채용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왜곡 없이 표현할 뿐 아니라 거실 등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해 색상의 정확도를 25% 향상시키고 '눈부심 방지' 패널 적용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아니라 공중파 방송, 케이블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TV 사용 환경의 경계를 넘어서는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TV 리모컨 하나로 TV는 물론이고, IPTV 셋톱박스,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고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에서는 기본 방송,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통합해 즐질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