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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복합제' 美 임상1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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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복합제' 美 임상1상 개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9.12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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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미국 제약사 토비라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복합제 개발을 위해 '에보글립틴과 세니크리비록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보글립틴’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당뇨병치료물질로 지난 4월 토비라에 708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됐다. 토비라는 ‘에보글립틴’을 활용해 회사가 개발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세니크리비록’ 복합제 개발을 하기로 했다.

이번 임상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에보글립틴과 세니크리비록 병용 시 에보글립틴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게 된다.

‘에보글립틴’은 당뇨병치료제지만 지방간 모델 동물시험에서 간 조직에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에 있어 세니크리비록의 항섬유화 작용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은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임상을 순조롭게 개시할 수 있었다”며 “시벡스트로 이후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두 번째 글로벌 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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