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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바라본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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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바라본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 강세 전망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9.2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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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며 증권가에서도 리포트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LG유플러스의 실적 전망과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증권가에서는 LG유플러스의 3분기 성장이 호전을 이룰 것으로 보며 그 이유로 IPTV, IoT 등 사업이 선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실적은 IPTV, 결제, 사물인터넷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천809억 원, 1천765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IPTV, 결제, 사물인터넷을 LG유플러스의 3대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IPTV는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18.7% 증가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결제 매출액은 22% 증가하고 홈IoT 가입자는 지난해 20만 명에서 올 연말 50만 명으로 늘어 매출은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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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고양시 킨텍스에 IoT 서비스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절감 이슈에 집중하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홈IoT 가입자는 8월 말 기준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 월 1만 원의 알프 가정시 분기 120억 원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홈IOT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중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기반 전력서비스에 참여하는 아파트에 홈IOT, 기반 전력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전이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2018년까지 전구단위로 스마트그리드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아파트 25개 단지와 상가 11만호에 우선적으로 실시간 전기요금 정보 및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자의 사업비(설치비) 중 63%는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산자부 국민DR실증과제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IoT@Home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정용전력 수요자원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안타증권도 리포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등으로 휴대폰 알프는 지속 상향하는 상황인데다 마케팅 비용 집행경쟁도 소강된 국면이어서 영업이익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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