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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바라본 LG유플러스②] LG유플러스 'VR사업' 매출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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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바라본 LG유플러스②] LG유플러스 'VR사업' 매출 효자 노릇 '톡톡'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9.2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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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며 증권가에서도 리포트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LG유플러스의 실적 전망과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증권가에서는 VR 사업을 LG유플러스의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며 실적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리포트에서 통신사들이 VR을 5G시대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하며 트래픽 증가, 단말 증가에 의한 매출 증가, 정부 통신요금 규제압력 완화 등으로 매출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VR사업이 통신사 매출증대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LG유플러스의 VR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통사 중 가장 많은 700여 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데다 무버, 베레스트 등과 함께 비디오포털에 360VR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기 때문. LG유플러스는 올해 말 까지 1만여 개의 VR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와 제휴를 맺고 인기 예능, 아이돌 콘서트 체험 전시회 등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고품질 VR 콘텐츠 제작 운영 및 컨설팅과 우수 협력사 연계 기획 제작, 카드보드 HMD 제작서비스, VR 체험관 구축 실시가 VR 중계서비스 VR 중계용 앱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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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 제공.

유안타증권은 5G는 VR에 적합한 기술로 VR사업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제했다.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고도화에 나서며 5G 조기 도입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VR에서 강세를 보이는 LG유플러스가 3분기에도 실적이 호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요금제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 무제한 데이터 가입자 비중 상승으로 이동전화 알프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마케팅비용이 정체양상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높은 순이익과 통신시장이 안정화 양상이 지속되는 것도 이유로 지목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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