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을 제외한 주요 영업지표들도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3조8천720억 원으로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4조760억 원) 대비 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천261억 원으로 지난해 달성했던 1천812억 원에 비해 21.7% 늘었다.
영업채널에서는 보장성상품 판매의 증가세가 가파랐다.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는데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는 27.1% 오른 209억 원, 저축성 상품 중심 채널인 방카슈랑스의 보장성상품 월납초회보험료는 123.9% 늘어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장성 상품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GA·방카슈랑스 등 영업채널 전반에서 보장성상품 판매가 늘었다"면서 "지속적인 채널 혁신과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을 통해 양적·질적 동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동양생명의 총자산은 29조3천5억 원으로 15.3%,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지급려역비율(RBC) 또한 229.2%로 전년말 대비 47.2%p 상승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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