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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결산-유통] 코로나 특수 누린 온라인몰 불만 폭증....마스크 문제 한해 이슈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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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결산-유통] 코로나 특수 누린 온라인몰 불만 폭증....마스크 문제 한해 이슈 점령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2.23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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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 분야는 마스크 관련 기만적 판매 및 품질 문제, 고객센터 불통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관련 문제가 올 한 해 유통가를 관통했다.

올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제기된 유통 분야 소비자 피해 건수는 2만3936건으로 6년 연속 소비자 불만 1위 자리에 올랐다.

주요 피해 내용으로는 ▶마스크 관련 기만적 판매(품절통보, 가격인상, 배송지연, 제품누락 등) ▶강제취소 ▶마스크 품질 문제 ▶허위과장광고 ▶고객센터 불통 등이다.

◆ 마스크 품질‧기만적 판매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관련 민원 ‘폭증’

올 해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민원 또한 폭증했다. 기만적 가격인상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커지자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들의 매점매석으로 인해 마스크 가격이 치솟았다. 또 결제 후 뒤늦게 품절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구매취소 처리를 하거나 한 달 이상 배송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로 소비자 불만을 샀다. 품절 통보 후 가격을 2~3배씩 올려 판매하는 식의 꼼수영업도 다반사였다. 

품질 문제도 끊이지 않았다. 대량으로 구매한 마스크에 담배꽁초, 벌레 등이 발견되는가 하면 끈이 떨어진다거나 국산으로 둔갑한 저질 중국산 마스크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물이 발견돼 환불을 요청했지만 제품하자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거나 해외배송을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최근에도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 수 백만장이 오픈마켓에서 유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스크 문제는현재도 진행형이다. 

◆ 대형마트‧편의점 제품서 곰팡이 빈번…홈쇼핑, 광고와는 다른 품질에 민원 다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식품 관련 민원이 속출했다.

할인행사 중인 제품의 유통기한이 지나있다거나 곰팡이 등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도시락 등 즉석식품에서 머리카락, 벌레, 손톱 등을 발견한 사례도 왕왕했다.

편의점 햄버거 제품에서 닭뼈가 나오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구매한 식품을 먹고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피해도 거론됐다. 

이 외 판매대 가격과 다른 결제가격, 유사시 매장 직원의 불쾌한 태도 등도 소비자 민원으로 이어졌다.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부분에서는 방송에서 광고된 제품 보다 실제 받아본 제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가장 많았다. 묻어나지 않은 화장품이라 광고한 제품이 실제로는 묻어남이 심하다거나 흡입력이 좋다고 광고한 청소기가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는 내용 등이다. 

또 홈쇼핑 재방송시 사은품 증정 등 행사 내용이 변경됐는데도  안내가 부족해 피해를 입었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또 다량의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한 후 일부 제품을 반품할 경우 부당한 가격 산정 방식에 대한 불만도 빈번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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