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최강희, 정일우등 인기 연기자들이 명동 거리에서 ‘프리허그’(free hug)행사를 했다.
모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되는 영화 ‘내사랑’ 출연 배우들이다. 영화 홍보 수단으로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프리허그 체온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지난29일 부산에서 시작됐다. 30일 대구, 12월1일 대전, 2일 광주, 3일과 4일 서울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는 서울 명동 행사.4일 명동에서 세 스타가 시민들을 따뜻하게 포옹했다.
영화 ‘내사랑’의 내용은 다소 엉뚱하다. 괴상한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지하철 기관사, 같은 과 선배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여대생, 북극성 같은 그녀를 찾아 서울에 온 ‘프리허그’ 운동가와 애 딸린 홀아비 직장 선배를 저돌적으로 사랑하는 우격다짐 광고회사 팀장 등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월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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