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차 먹통 돼 한파 속 2시간 덜덜...그날 그린카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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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차 먹통 돼 한파 속 2시간 덜덜...그날 그린카에 무슨 일이?
  • 유서연 영상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21.01.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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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저렴하고 편리해서 이용자들 많이 늘고 있는데요. 쏘카와 함께 국내 카쉐어링 업체를 대표하는 그린카가 갑자기 먹통 돼 이용자들이 추위에 떨고 시간을 버리는 고통을 겪는 사건이 발생해 시끄럽습니다.

지난 1월 13일 저녁 7시경, 3시간가량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이 중단되면서 해당 시간에 렌터카를 이용 예정이었거나, 이용 중 잠시 주차해둔 이용자들의 차가 무용지물이 돼버린 것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냐고요? 그린카의 애플리케이션은 아마존 웹 서비스 서버를 활용해 구동되는데 그린카와 아마존웹 서비스 중간에서 서비스를 대행하는 업체의 아주 사소한 실수로 그린카의 회선 서비스가 단절돼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린카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 문을 열고, 시동을 겁니다. 즉 스마트폰이 ‘차키’ 역할을 하는데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지 않으면 차도 먹통이 됩니다.

여수에 사는 김 모 씨는 그린카 이용 중 잠시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렀다가 다시 타려고 보니 차 문이 열리지 않아 서비스가 재개된 저녁 10시까지, 무려 두 시간을 영하에 날씨에 야외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부산에 가는 강 모 씨도 외투를 차 안에 놓고 내렸다가 얼어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그린카 서비스 먹통으로 얼어 죽기 직전이다”, “집에 가고 싶은데 차 문 잠금, 반납도 되지 않는다”, “정신적·육체적 보상이 필요하다” 등 많은 불만을 호소했습니다.

그린카는 결국 이용 고객들에게 ▲요금 환불▲그린카 4시간 이용권 ▲그린카 포인트 3만 점 지급의 보상 조치를 진행해 급한 불을 껐습니다만 이거로 충분할까요? 그 트라우마는 어디서 보상받나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서연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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