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SK네트웍스, 최신원 장남 최성환 사업총괄 사내이사 선임...경영승계 공식화
상태바
SK네트웍스, 최신원 장남 최성환 사업총괄 사내이사 선임...경영승계 공식화
  • 김민국 기자 kimmk1995@csnews.co.kr
  • 승인 2022.03.1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네트웍스가 최신원 전 회장의 아들 최성환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업계는 최 사업총괄이 실질적으로 기업 경영을 책임지면서 사실상 경영승계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고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포함했다.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안이 확정된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사실상 SK네트웍스의 경영은 최 사업총괄이 책임지게 됐다. 최신원 전 회장이 지난해 횡령배임 등으로 1심서 실형을 선고받고 경영 일선에서 내려오면서 승계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최 사업총괄은 SK(주)를 통해 그룹에 들어와 다양한 글로벌 투자 경험과 역량을 쌓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SK네트웍스에 부임해서는 기획실장을 거쳐 사업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현재 블록체인 사업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이사회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올해, 최 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SK네트웍스는 이호정 신성장추진본부장을 SK렌터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 모빌리티 사업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적인 자회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