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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중국인 유학생 구한 이시영 마을버스 기사 만나 선행도민 표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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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중국인 유학생 구한 이시영 마을버스 기사 만나 선행도민 표창 전달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2.27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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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식을 잃은 중국인 유학생을 구하는 선행을 펼친 이시영 마을버스 기사를 만나 표창장을 전달했다.

27일 김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 중 용인특례시에 있는 한비운수 차고지를 방문해 이 기사를 만나 선행도민 도지사 표창장을 전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앞서 이 기사는 작년 3월21일 자신이 운행하는 마을버스 안에서 저혈압 쇼크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중국인 유학생 A씨를 구하며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홍콩 유력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도 보도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시영 용인시 마을버스 기사가 한비운수 차고지 내 사무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예원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시영 용인시 마을버스 기사가 한비운수 차고지 내 사무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예원 기자

김 지사가 당시 상황을 묻자 이 기사는 "죽전역에서 단국대로 올라가던 도중 학생 한 명이 제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상태를 보니까 약하게 심장이 뛰고 있어 CPR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하고 그 즉시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노선을 벗어나 가까운 병원으로 운행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병원에 도착하자 A씨를 직접 등에 업고 4층에 있는 병원으로 뛰어갔으며 치료비까지 대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기사는 "남겨둔 전화번호로 나중에 번역기를 사용한 듯한 문자가 왔다"며 "가족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학생 측에서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살 수 있어 고맙다'며 이런 일은 회사에 알려야 한다고 해서 알려지게 됐다"고 말해 미담을 더했다. 

한편 A씨는 쓰러지고 3분 안에 응급조치를 받아 2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A씨는 이 기사에게 공연 티켓을 보내고 이 기사는 A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는 등 교류를 이어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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