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무인매장 범죄 피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은 물론 사후 피해까지 돕는 특화 보안솔루션 '안심24'를 서비스하고 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발표한 '무인매장 범죄 피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무인매장 범죄자의 46%가 10대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범죄 중 33%가 주말, 67%가 심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에스원 '안심24'는 무인매장 출입구에 카드리더를 설치해 신용카드를 인증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보안 체계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평소에는 신용카드를 통해 출입자 신원 확인을 강화할 수 있고, 심야시간에는 신용카드가 없는 10대의 출입을 제한하게 했다.
또한 기물파손 및 난동 등을 자동 감시하는 지능형 CCTV를 제공한다. AI(인공지능) 행동분석을 통해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고 곧바로 경보를 울리는 동시에 에스원 통합관제센터에서 매장 내부에 원격 경고방송을 송출한다.
주말과 심야시간에 안심하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제 키오스크에 감지기를 설치해 도난 시도가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하며, 점주는 스마트폰으로 매장 내 CCTV에 접속해 매장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범죄 피해 보상절차 간소화를 위해 '안심24'는 스페셜 보상을 통해 도난과 파손 사고에 대한 보상을 지원한다. 또한 화재 등의 사고로 인한 피해도 구제받을 수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화재 경보는 물론 정전이 발생하면 점주에게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냉장·냉동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정전사고 때문에 상품이 변질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자사 범죄예방연구소의 '무인매장 범죄 피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실제 범죄 피해 데이터를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한 만큼 무인매장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