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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대규모 개편 진행...최신 LLM 7종과 동시에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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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 대규모 개편 진행...최신 LLM 7종과 동시에 대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8.2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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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26일 AI 서비스 ‘에이닷’의 대규모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이다.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강화해 일상의 편의를 돕는 AI 개인비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에이닷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UX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과 함께 할 일/일정/기록 등 개인의 일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에 에이닷 내에 흩어져 있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일정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없이 비서에게 이야기하듯 에이닷에 알려주면 약속, 미팅, 할 일 등을 저장/관리할 수 있다. 
 
글로벌 첨단 LLM을 한 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Perplexity, ChatGPT, Claude, A.X 등 다양한 대화형AI 모델도 경험할 수 있다. 

에이닷 안에서 최신 LLM 7종의 답변을 한번에 출력하고 비교해가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 또한 당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엔진을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고, 같은 질문에 대해 쉽게 다른 모델로부터 답을 받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이중 Perplexity 서비스의 경우 한국어 특화 AI 검색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최적의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직, 미디어, 증권, T멤버십 영화예매 등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선사한다.
 
뮤직 및 미디어 에이전트의 경우 해당 영역에서 깊이 있는 양방향 대화를 제공하고 음악 및 영상 콘텐츠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증권 에이전트는 시세 정보 뿐 아니라 각 기업 별 실적/공시 정보/주식 청약 일정 등 주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T멤버십 영화예매는 영화관 직원과 대화하듯 대화로 쉽게 예매를 할 수 있고 이력과 취향을 반영한 영화/극장을 추천해 예매 과정을 단축했다. 영화 예매 시간이 다가오면 놓치지 않게 에이닷이 다시 알려주는 등 완결된 AI비서 경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8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 에이닷 App 신규 사용자 중 T멤버십 영화예매를 통해 CGV 영화 예매를 진행한 고객에게 7천 원 상당의 팝콘 콤보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마케팅도 진행한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진짜 개인 비서와 소통하듯 더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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