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6분부터 2시 41분까지 약 2시간가량 티머니 전산망 오류로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140여 곳의 매표 및 발권이 중단됐다. 티머니의 애플리케이션인 ‘티머니GO’역시 먹통이 돼 앱으로 미리 예매한 승객도 불편을 겪었다. 티머니 택시에서도 결제가 진행돼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탑승객의 정보만 기록한 데 버스에 태우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발권은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진행됐다고 전해졌다.
티머니는 “네트워크장비 오류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장애로 발생한 피해는 보상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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