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제과점의 크림빵에서 기다란 비닐을 발견한 소비자가 불쾌함을 토로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김 모(여)씨의 어머니는 구매한 크림치즈 베이글을 먹던 중 빵 속에서 약 12cm 길이의 비닐을 발견했다.
김 씨의 항의를 받은 매장 직원은 결제 취소를 제안했으나 김 씨는 그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점주와의 통화를 요청했다. 몇 시간 뒤 연락이 닿은 점주는 "뭘 어떻게 해주시길 바라냐"며 "돈을 달라는거냐"는 말 뿐이었다고.
김 씨는 "연로하신 어머니가 섭취한 상황이라 더욱 불안했다"며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문제를 책임지지 않는 응대 태도가 아쉬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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