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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2달 만에 1500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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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2달 만에 1500억 원 달성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10.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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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공동대출 서비스 '함께 대출'이 출시 62일 만에 취급액 1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토스뱅크 측은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넓은 고객 저변과 지방은행의 신용평가모델을 바탕으로 선보인 이 상품은 기존 두 은행의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고객들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자체 신용대출 대비 평균 1.13%포인트 인하한 5.88%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금리는 내려간 대신 한도는 올라갔다. 두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실행액은 1948만 원이지만 함께 대출의 평균 대출 실행액은 3010만 원으로 1.55배 더 많았다. 

함께 대출은 더 넓은 고객층을 흡수해 포용금융 차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토스뱅크는 밝혔다. 실제로 함께 대출의 신용점수는 KCB기준 600점대 고객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으로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자금을 절반 씩 부담하고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은 두 은행에 대출을 분산해 공급함으로써 가계 부채 관리 정책을 준수함은 물론 대출 수요 고객에게는 양질의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당국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선보일 수 있었던 만큼 타 은행과의 협업 및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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