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해율, 고수익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점진적 개선"
상태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해율, 고수익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점진적 개선"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6.02.11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올해 장기보험 손해율이 과거부터 보유한 우량 계약과 고수익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통해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11일 오후에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나타났던 당사의 손해율 상승은 의료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진료 검진 수요 증가와 일부 비정상적 고액 사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고 현재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과거 형성된 우량 계약 빈티지 효과와 수익성 높은 신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신계약 질을 지속 제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초년도 우량 계약의 양을 확대함으로써 나타나는 물량 효과가 손해율을 낮추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리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 손해율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93.3%를 시작으로 2분기에는 91.8%를 기록했고 3분기와 4분기에는 93%를 기록했다. 

 

▲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지난해 신계약 CSM이 개선된 배경에 대해선 메리츠화재가 유지해 온 가치 중심 경영의 합리적인 가정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신계약 CSM은 1조58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김 대표는 "지난 2년 간 무저해지 시장은 실제로 관찰되지 않은 초창기 구간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인 해지율 가정을 적용하며 가격 펌핑이 지속됐다"며 "이 과정에서 시장 점유율 하락을 감내하더라도 관찰되지 않은 해지율에 대해선 합리적인 표적 가정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지켜왔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점유율 하락을 피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지난해 4월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경쟁사들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며 "이에 따라 무저해지 상품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신계약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CSM 전환 배수도 함께 상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기본자본 비율이 92% 수준까지 개선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오종원 메리츠금융 CRO는 "지난해 12월 기준 당사의 기본자본 비율은 82%이며 내년 제도 개정 사항을 반영할 경우 92% 수준까지 지표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건전성을 시현한 것으로 감독 당국의 규제 기준인 50%는 물론 권고 기준인 80%를 상회하며 당사가 매우 견고한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당사의 기본자본 비율에 대한 관리 수준은 특정한 수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으며 현 수준인 82%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