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자사주 1798만2486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 활용을 제외한 전량(1469만4388주)을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0%다. 지주사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8343억 원이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는 5조1575억 원이다.
소각 대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뿐만 아니라 과거 지주회사 지배구조 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를 포함한다.
SK 관계자는 "자사주 전량 소각이 전체주주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며 "상법 개정으로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 소각이 이사회 결의로 가능해진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라는 개정 취지를 적극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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