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올해 부동산·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것을 감안해 부실채권 관리와 수익성 확보를 병행해 2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또한 부실채권 관리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하지만 캠코·NPL재구조화 펀드·자산유동화 등 다양한 매각채널을 활용해 매각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신규 PF대출을 원칙적으로 취급을 제한하고 전체 대출 중 PF대출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한도제도도 도입했다. 올해 4월부터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한다.
이 외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저원가성 예금(요구불) 확대와 고금리 예적금 지양으로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카드·공제사업 지원과 신규상품 개발을 통해 비 이자수익 기반도 강화한다.
새마을금고는 건전성·수익성 제고와 함께 서민금융 역할도 확대한다.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전체 여신의 80% 수준으로 늘리고 보증재원 출연 등을 통해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신설된 사회금융본부를 중심으로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도 확대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회장은 "체질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서민 중심 금융기관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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