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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양광·소수력 발전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 '톱'...지난해 60%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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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양광·소수력 발전으로 재생에너지 사용량 '톱'...지난해 60% 쑥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7.07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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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3사 중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은 포스코(대표 이희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60% 이상 늘었다.

동국제강(대표 최삼영)도 소폭 늘었다. 현대제철(대표 이보룡)은 올해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7일 각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41만914GJ로 철강 3사 중 가장 많다. 전년보다 61.5%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4만3942GJ로 전년보다 1.2% 늘었다. 

현대제철은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태양광 발전과 소수력발전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공업용수의 자연낙차를, 포항제철소는 냉각수 배관의 잉여 압력을 이용한 소수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광양 국가산업단지 내 포스코 풀필먼트센터에는 1.4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운영 전력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저탄소 생산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전남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를 준공했다. 국내 단일 설비 기준 최대 규모로, 2024년 2월 착공 이후 약 6000억원이 투입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자체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 동 지붕에 10MW급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구축해 2023년 4월 가동에 나섰다.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향후 폐열발전과 저탄소 LNG 발전 전환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활용해 최근 3년(2023~2025년) 재생 원부자재 사용 비율을 70% 이상 유지하는 등 순환자원 활용도 높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동국제강 관계자는 "현재 활용 중인 재생에너지는 자체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며 "전기로는 철강 생산 방식 가운데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생산 과정에서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만큼 에너지원 자체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탄소 감축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 인프라와 국내외 수급 여건 등을 고려해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검토하면서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과 폐열발전, 저탄소 LNG 발전 전환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기존 고로 중심 생산체계를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수소환원제철(Hy-Arc)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확대도 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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