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파스퇴르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우유를 신청했습니다. 우유배달주문을 인터넷으로 처음하는 것이라서 걱정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서 "정말 배달이 오냐"고 물었더니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올 것이며 안오게 되면 연락 올테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배달 당일 우유가 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배달 담당자와 연락해 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더군요. 다시 연락을 했더니 담당자와 연락이 안된 것 같다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냥 내가 전화할테니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참 배달하시는 분이 전화를 잘 안받더군요. 3번만에 연락이 닿았는데 배달이 안되어 어떻게 된것인지 알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 했더니 배달 내용을 다 알고 있더군요. 그러더니 배달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
왜 배달을 할수 없냐고 하자 그냥 못하겠답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못하면 못한다고 미리 연락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미안하다잖아요~"하고 뚝 끊어 버리더군요.
참나 고객에게 이래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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