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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온라인 판매 절임배추, 위생 엉망...흙·나뭇잎 등 이물질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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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온라인 판매 절임배추, 위생 엉망...흙·나뭇잎 등 이물질 가득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2.26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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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를 온라인으로 주문한 소비자가 배송된 배추에 흙, 나뭇잎 등 이물질을 발견하고 기겁했다. 광고 영상에서는 청결하고 신선함을 강조했지만 실제 받아본 배추 상태는 딴판이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최근 SNS 광고를 보고 절임배추를 주문했다.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위생 상태가 믿음직해 선택했다고.
 

▲(왼쪽부터) 밑동에 묻은 진흙, 배춧잎 사이 나뭇잎, 점액질이 묻어 나온 변색된 겉잎
▲(왼쪽부터) 밑동에 묻은 진흙, 배춧잎 사이 나뭇잎, 점액질이 묻어 나온 변색된 겉잎

하지만 이 씨가 받은 절임배추 밑동에는 진흙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가득 묻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배춧잎 사이에선 낙엽도 발견됐다.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점액질도 묻어 나왔다.

이 씨는 “동영상을 보고 주문했는데 나뭇잎, 흙에 가래 같은 게 묻은 배추까지 나왔다. 김장하려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하소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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