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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필요하면 다음 클릭' 디지털 지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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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필요하면 다음 클릭' 디지털 지도 서비스
  • 정수연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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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국내 최대 고화질의 항공사진인 스카이뷰와 스트릿뷰를 16일 최초로 선보였다.


'스카이뷰'는 국내 최초로 전국 50cm급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지도서비스.  국내 최대 디지털항측회사인 ‘삼아항업’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전 국토를 망라하는 디지털항공사진을 보유했다.

이어 내달 중 실제 길거리를 사진으로 촬영해 세분화 된 도시 모습을 제공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사진서비스인 ‘스트릿뷰’를 차례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다음은 스트릿뷰 제작을 위해 약 1년 여에 걸쳐 차량과 세그웨이(segway/전동스쿠터), 360도 VR용 촬영장비 등을 활용해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제주 등 각 지역별 DB를 이미 구축 완료 했다.

특히 지도서비스는 다음의 주요 서비스인 한메일, 카페, 뉴스, 블로그, tv팟 등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상승 효과를 발휘, 다음의 플랫폼 영향력을 극대화 하는 견인 역할 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와이브로 등) 및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출현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지도서비스를 통한 미래 가치를 발굴 해 냄으로써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다음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0만개의 주요지형지물(POI: Point of Interest) 자동 표출 알고리즘 개발 ▲특정 지역 데이터 매칭 시스템인 ‘공간검색엔진’ 개발 ▲대용량 영상 지도 데이터의 속도 개선 및 안정화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리소스 관리의 최소화를 실현, 효율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시장 선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다음 지도서비스를 총괄하는 김민오 로컬팀장은 "이미 지도산업은 오프라인에 구현된 공간정보가 빠르게 온라인으로 전이되는 중이며, 위치기반의 실시간 정보를 유무선으로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플랫폼으로의 변화 역시 급속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잠재 수익모델로서의 가치가 가장 주목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석종훈 대표이사는 “지도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무한한 영역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고 품질과 데이터를 구축한 지도서비스를 토대로 다음의 플랫폼 영향력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사용자 접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지도 산업은 연 평균 20% 이상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는 2012년경에는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규모가 약 11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업체들의 전자지도업체 관련 M&A 및 투자 규모 역시 가속화 되는 가운데 구글은 지난 04년 디지털지도 제작업체인 키홀(Keyhole)을 인수했으며, 노키아 역시 07년 세계 1위의 전자지도 제조업체인 나브텍(Navteq)을 인수하며 지도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다음 또한 2004년 국내 1위 전문 지도업체인 콩나물닷컴을 인수하며, 지도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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