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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풍지대’ 영덕대게 ‘타우링 계란’-‘키토산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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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풍지대’ 영덕대게 ‘타우링 계란’-‘키토산 계란’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1.29 07: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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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날것으로 먹어도 진하고 고소합니다”

    전국이 2년 여 만에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긴장하고 있지만 영덕에선 게 껍질 사료와 해초를 먹인 ‘건강란’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루 6만3000여개를 생산, 전국 유명 백화점이나 군납, 농협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가고 있는 에덴농원 이용우 대표는 영덕대게 ‘타우링 계란’과 ‘키토산 계란’은 “AI의 무풍지대”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특히 이전엔 이곳의 수산가공 부산물인 대게껍질이 환경오염의 주범이었지만 이제는 대게의 풍부한 영양가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영덕의 명품’ 계란 생산에 한몫을 다하고 있다.

    영덕 ‘건강란’은 첫째, 난각이 윤기가 날 뿐 만아니라 난황의 색깔이 짙고 선명해 향긋한 맛과 구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타우링계란의 타우린은 간장을 강화, 각종 스트레스에 저항효과가 큰 유황성분을 함유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일반 음식물에서의 부족분을 보충해주며 일반계란보다 60% 정도를 더 함유하고 있다.

    ◆타우링 계란(특허 제113476호)= 93년부터 생산되어 10여년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란으로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철저한 검증을 받았다.

    게껍질사료와 기초사료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사료를 닭에게 먹여 생산된 계란으로 타우린(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산)과 칼슘, 인 등의 영양소가 일반계란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1997년 “타우린을 다량 함유한 계란의 생산방법 및 사료첨가제”란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2001년엔 미국 FDA식품 검사기준에도 합격했다.

    ◆키토산 계란(특허 제04877320호)= 타우링계란의 타우린, 비타민 D3의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키틴 성분이 강화된 건강란이다.

    지난 2002년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철저한 성분검사를 거친 뒤 기초사료에 게껍질사료와 모자반사료를 적정비율로 혼합한 자연 건강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2005년 3월 ‘모자반을 사용한 산란계 사료와 이것을 이용해 생산된 계란’이란 명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에덴농원 이대표는 “도시지역까지 판로를 확장해 많은 사람들이 영양 많은 무공해 건강란을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홍보에도 더욱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비자가는 ‘타우링계란’ 10개들이 1팩에 2,300~2,400원이며 ‘키토산계란’은 2,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처: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김진도 계장 017-538-2331, 이용우 대표(에덴농원) 054-733-4804, 011-524-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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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2006-12-04 10:23:12
AI로 농업인들이 시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자 하는 정성이 묻어 나는 것 같아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도시민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유대를 맺을 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언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