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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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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LG전자
  • 성유미 소비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6.11.3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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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는 3월달에 LG에어컨 휘센을 설치하였습니다.

    여름동안 사용을 하였는데, 아랫집에서 천장 벽지가 썩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보니.. 우리집 마루도 까맣게 썩고 있었습니다.

    원인을 알아본결과 에어컨 설치 기사가 환기구멍에다가 어처구니 없이 물호스를 연결하여 물이 빠질데가 없어 썩고 있었던 것입니다.

    강원도 원주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해보니 해체기록만 있고 설치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해체 기사가 와서 LG가 적힌 명함을 내어주면서 설치할 때도 바로 연락하면 된다고 하여 그쪽으로 연락을 했는데, 그 기사가 본사에 가서 저희 설치를 전산 입력하지 않고 이익은 자기가 편취한 것입니다.

    소비자는 LG쪽에서 나온 기사를 믿었고 LG가 적힌 명함을 보고 그쪽으로 연락을 한 것입니다. 이제와서 발뺌을 하려는 LG측 서비스 센터는 자기쪽 책임이 없고 그사람은 이미 LG 직원이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 다른 기사들도 그렇게 자기의 명함을 줍니다. 인터넷도 그렇고, 보일러도 그렇고, 문제가 생겼다고 발뺌을 한다면 나와 같은 모르는 일반사람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다 받아야합니까?

    LG는 계속 1차적으로 책임이 있는 기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라고 하지만 개인에게 돈을 실질적으로 받아내는 것이 얼마나 소비적인 일인지 알기 때문에 쉽게 엄두조차 낼수가 없습니다.

     만약 진짜 법적으로도 내가 무식해서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야한다면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와같은 무식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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