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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섹스박물관- 4] 15~16 세기 탔던 '섹스용'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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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섹스박물관- 4] 15~16 세기 탔던 '섹스용' 그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2.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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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시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귀족들이 사용했던 섹스용 그네. 약 1450년쯤 프랑스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1500년대 초까지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도버 해협을 건너 영국에까지 보급됐다. 주로 귀족들이 집에 설치했으며 ‘첩’(concubine)의 집에도 달아 놓고 썼던 실물을 박물관측이 구입, 전시해 놓고 있다.

    설명서에 따르면 남자 또는 여자가 머리위에 달린 쇠줄을 잡고 파트너 몸위에 걸터앉아서 흔들도록 고안됐다. 밑에 있는 사람이 고개를 들고 눈으로 ‘접속’ 부위를 보거나 대화를 하면서 성교를 할 수 있도록 받침대 부분을 만든 게 특징이다.

위쪽에 있는 파트너가 엎드린 상태로 '일'을 할 때는 그네가 저절로 흔들리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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