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3학년 학생이 지난주 샐러드 드레싱 병에다 사정을 한 뒤 이 병을 양념 식탁에다 몰래 올래 놓으면서 일어났다.
특히 이 학생은 친구들에게 이 같은 짓을 했다고 자랑삼아 버젓이 털어놓았다.
학교 당국자들은 누가 정액이 들어간 흰색의 랜치 드레싱을 먹었는지 또는 누가 병에 걸렸는 지는 알 수 없다면서 식당의 그릇을 점심식사가 끝난 뒤 이틀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세척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휘튼 경찰은 이 학생은 미수에 그쳤지만 이 사건을 저지른 책임으로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보건당국자는 다른 학생들에 건강상의 위험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질병감염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짓궂은 장난을 친 이 요령 좋은 친구에 대한 건강 검진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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