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 다시 제품 수거해 갔고 일주일만에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네비게이션 작동시 처음에 안내멘트에 네비는 안전운전 참고용일 뿐이라고 나오지 않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곤 제품에 이상이 없다며 사용자의 사용법 미숙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업체의 설명대로라면 화면에서만 역방향 안내를 해야 되지만 음성안내도 역방향 안내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계속 따지자 "시간을 달라"며 "시간이 충분치 않아 이상을 확인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 때가 제품 구매 후 3주경 정도 되었을 때입니다.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제품이 급하게 필요해서 교환을 요구하자 기사분이 "제가 양보해서 제품에 이상이 없지만 교환해 드린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나빴지만 교환 하기로 하고 12월 8일에 교환제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받은 제품은 보호 필름이 울퉁불퉁했고, 뒷면은 모두 긁혀 때와 지문이 묻어 있는 파손된 제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GS이숍에 상황을 얘기하자 제품을 다시 보내면 환불해 준다고 해서 화요일에 업체로 보냈습니다. 환불을 기다리다고 있는데 15일 제조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새제품으로 교환해줬기 때문에 환불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GS이숍에 다시 환불의사 밝히고 '핸드폰으로 제품의 파손된 부분을 사진 찍어 두었다'고 하자 제조업체와 연락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 GS이숍 상담원은 '제품에 이상이 있을까봐 테스트하고 보내서 그렇다'며, 제조업체측과 다시 환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와 같은 피해자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제보를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