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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한 연료전지의 용량은 도킹 타입의 대형 연료 카트리지(약 1L)로, 주 5회 하루 8시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노트북 PC를 약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DMFC:Direct Methanol Fuel Cell)' 방식을 활용한 이 연료전지는 최대 20W의 출력이 가능하고 특히 에너지 밀도가 650Wh/L에 달해 경쟁사의 4배 수준에 달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휴대성을 강조한 소형 연료전지도 함께 개발했다. 소형 연료전지는 종이컵 한잔도 안 되는 정도의 연료(약 100cc)로 노트북 PC를 15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이번 연료전지 개발로 노트북 PC의 연료전지 상용화 시점이 1년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며, 제반 안전규격 제정이 예상되는 내년 말에 상품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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