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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울리는 '스카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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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울리는 '스카이 라이프'
  • 원명옥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1.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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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3개월 전 충북 괴산군 증평읍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텔레비전의 정규방송조차 나오지 않을 것 같아 2년약정으로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사도 왔고 약정기간도 만료되서 스카이라이프를 해지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원이 정지권유을 요청해 한 번 정지를 했습니다. 그 뒤 증평으로 이사온 지금의 아파트에 다른 케이블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상담전화를 하고 끝내 해지를 원하자 상담원은 "그럼 15일에서 한달 기다리세요 기사아저씨가 방문하면 카드반납하시고 한달 안에 분실하면 3만원을 물어야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달 후 연락도 없고 해서 다시 전화를 하자 상담원은 "기사아저씨가 바빠서 방문을 못했으니 오늘 지나면 통장에서 3만원 출금됩니다"라고 말하더군요. 너무 억울해서 따졌습니다.

    설치를 원할 때는 1시간도 안 되서 해주고 해지를 원할 때는 이렇게 애를 먹여서 카드값을 지불하게 만들고 결국은 자기네 실속만 챙기는거 아닙니까?

    그 돈 3만원 안 받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서민 울리는 이런 상술은 전 국민이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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