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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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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 위험하다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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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놀이시설인 잠실 롯데월드가 안전진단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드러났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동양구조와 한국재난연구원 등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롯데월드의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일부 천장이 구조물에 문제가 있어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내부 시설 곳곳에 전선이 그대로 노출돼 있고 허용전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전선을 사용한 곳도 있어 감전 및 화재 발생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롯데월드가 안전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 해온 것은 놀이공원 운영업체로서 안전 불감증을 드러낸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월드는 그러나 이에 대해 "전선 및 영상모험관 크레이지 범퍼카 천장은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돼 곧바로 조치했고 대형 보수 공사의 경우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으면서 보수 일정을 이미 잡았거나 마련중"이라며 "일례로 수영장은 2월부터 두달간 휴장하고 천장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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