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68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음란비디오를 처음 접한 시기가 "고등학교 졸업 후"라고 응답한 경우는 36.4%로 나타났다.
반면 성인이 되기 전인 "고등학교 때"(21.4%), "중학교 때"(17.9%), "초등학교 때"(5.7%), "초등학교 입학 전"(0.7%)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에 가까웠다.
성별로는 남성(30.6%)보다 여성(42.0%)이 "성인이 된 후 처음 음란비디오를 접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ㆍ충청(46.6%)지역에서 "성인이 된 후 음란비디오를 접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은 반면 광주ㆍ전남(67.3%)지역에서는 응답자의 3분의 1 가량이 "미성년자일 때 음란비디오를 접했다"고 응답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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