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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대 일간지 한국 '침술' 또 대서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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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대 일간지 한국 '침술' 또 대서특필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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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최대 일간지 이스베스티야가 지난해에 이어 한국 침술의 하나인 '일침요법'을 대대적으로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스베스티야는 지난 12일 3면에 '러시아 예술을 사랑하는 한국 의사들'이란 제목으로 2장의 사진과 함께 지난해 방한해 '호일침' 치료를 받았던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치료담과 호일침 김광호 원장의 발레에 대한 애정을 대서특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이즈베스티야 알렉 주노소프 기자가 방한해 고질병인 오십견과 관절염을 호일침으로 완치하고 귀국 후 이를 소개한 기사를 썼으며 이 때부터 한국의 침술이 러시아인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이어 8월 볼쇼이 무용단 수석 무용수 2명이 직접 방한해 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신문은 "러시아 사람들에게는 놀라울지 모르지만 진정으로 한국 사람들은 볼쇼이 극장과 러시아 발레를 매우 사랑한다. 러시아 발레 무용소들의 수차례에 걸친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서의 공연이 이를 증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전통 침술학회인 '일침'이 볼쇼이 극장의 주 솔리스트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침술치료를 해 준 것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수차례 국제 발레 콩쿠르 대회 수상자인 마리아나 르쉬키나와 황금 마스크 수상자이자 볼쇼이 극장의 주 솔리스트인 얀 가돕스키가 김 원장이 주도하는 일침 치료(요통과 관절부위의 통증 치료)를 받고 만족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침 요법은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 완치시키는 것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고 신문은 극찬했다.

    김광호 원장은 14일 "이스베스티야에 기사화되면서 한국으로 와 호일침 치료를 받겠다는 러시아 주요 인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오는 18일 러시아 우주항공사협회 카발네노크(60) 회장이 심한 아토피염과 그외 불치병을 치료 받기 위해 내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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