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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무료다운' 항의했더니 50%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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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무료다운' 항의했더니 50%할인 혜택(?)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1.16 07: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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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에서 한 곡 다운 받으면 고작 500원인데, 6250원을 주고받다니…”

    소비자 황모씨(부산 · 주부)는 남편과 아들이 멜론 음악 사이트에서 8곡을 핸드폰으로 다운받고 5만원의 데이터부가요금 메시지가 와 깜짝 놀랐다며 15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해왔다.

    “한 달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고, 이 기간 내에 해지신청하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황씨는 재차 SKT에 “정말로 요금이 부과되지 않느냐”했더니 상담원은 “기간 내 해지하면 문제없다”고 해 아이와 남편이 ‘사이좋게’ 각각 4곡씩 신나게 받았다고 말했다.

    멜론사이트 가입 때 조그만 창에 데이터요금이 부과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정보이용료가 공짜인데 데이터요금이 설마 얼마 되겠느냐고 생각한 것이 ‘화’를 자초한 것이다.

    하지만 당초 ‘무료’라는 당초 약속과 달라 항의 한 끝에 SKT로부터 ‘50%할인’ 약속은 받아냈다.

    황씨는“새삼 데이터요금의 ‘위력’을 알았다”며 소비자들에 “무료다운에 절대 속지마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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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털 2007-01-16 08:45:50
skt 정말 황당한 일 많아여. 나도 옛날에 무슨 서비슨가 하루 무료 시범을 한다케서 신청했다가 해지하는 방법이 없어서 온통 골탕먹었는데. 하루 지나고 해지 않으면 자동으로 유료로 돌아가는 그런 악덕상술...고객이 ok할때까지 라고 ..그렇지 고객이 유료 ok할때까지 라는 말이지모. 쥑일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