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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가 음주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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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가 음주 운전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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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송모(56)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경위는 26일 오전 3시께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 앞까지 혈중알코올 농도 0.125%(위드마크 공식 적용) 상태로 약 5㎞ 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경위는 이날 자신의 포텐샤 승용차를 몰고가다 뒤따르던 택시가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차가 있다"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송 경위는 출동한 순찰차가 정지하라는 방송을 했으나 정지하지 않고 북구 신안 4거리에서 서구 상록회관 앞까지 차를 몰다 교차로 정지 신호에 멈춘 뒤 현장에서 연행됐다.

정지 방송에 차를 멈추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송 경위는 방송을 듣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다음 주 중에 송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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