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다가 어느 날 식기세척기가 고장이 나더라고요.
서둘러 'LG전자'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습니다.
기사분은 "단종된 제품이라 부품이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5년 사용해왔지만 큰 마음을 먹고 샀던지라 오래 쓰고 싶었습니다.
허나, 수십만원에 달하는 주방용 가전제품의 수명이 겨우 이것밖에 안 된다는 말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가전제품은 최소 10년동안 사용합니다. 당연히 부품재고는 확보돼야 합니다. 하물며 우리나라의 가전을 책임지는 대기업이 이럴 수가 있나요.
그저 물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 시민일 뿐이지만 너무 화가 나서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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