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양제로서의 벌꿀은 피로회복, 숙취제거에 좋은 효과가 있을 뿐 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B, C군 류와 칼륨, 아연 등 미네랄도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살아있는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6년 양질의 꿀을 생산하기 위해 초창기 13호 농가로 출범한 인천광역시 양봉연구회는 이듬해인 1997년 3월 꿀벌 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하고 7월께 ‘벌나라’ 상표등록에 이르기 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인천양봉영농조합법인 윤문수 대표는 “가공을 하지 않는 순수 자연 벌꿀로 맛과 향이 독특한 유기식품으로 5월 상순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의 아카시아꿀 채밀을 시작으로 6월 중순 인천, 강화 밤나무 꿀, 8월 강화 들깨꿀 등 무공해 꿀만을 채취한다”고 자랑한다.
특히 ‘벌나라’꿀은 (사)한국양봉협회에서 인증하는 전국 최고의 벌꿀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진가를 인정받고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천연 그대로 가공하지 않는 생꿀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또 2005년 농촌진흥청 우수연구회로 선정된 인천양봉연구회의 ‘벌나라’꿀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생산되며 탄소동위 원소 검사 등으로 이물질을 첨가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철저한 리콜제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승호 지도사는 “회원수가 16명으로 늘어난 현재 꿀 3종, 프로폴리스, 로얄제리, 제리, 화분 등 7개 품목에 연간 300드럼(1드럼 288kg)의 꿀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꿀벌 축제, 5일장, 박람회,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고 봉침을 이용한 우수 유기축산물인 ‘항생제 없는 돼지고기’(不老豚·불노돈)등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벌꿀로는 국내 최초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등을 받음으로써 객관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영농조합법인은 장기발전계획으로 로얄제리 사탕, 벌꿀 김치, 벌꿀 갈비 등 가공제품 생산 확대와 10만평 규모의 인천대공원 유채재배와 연계해 양봉규모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벌나라’ 꿀 구입문의처: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032-440-6924, 김승호 지도사 019-371-5464) 인천양봉영농조합법인 윤문수 대표 011-322-3388
※벌꿀의 좋은점
◆피로회복, 숙취제거에 효과= 설탕은 분해과정에서 비타민이나 무기질류를 필요로 하지만 꿀에 들어있는 당분(포도당 또는 과당)은 체내에서 더 이상 분해될 필요가 없는 단당체로 되어 있어 체내흡수가 빠르고 영양의 밸런스를 깨트리지 않고 곧바로 에너지로 활용된다.
◆벌꿀은 위를 편안하게 해주고 변비에 효과적= 벌꿀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정장작용을 해주고 비피더스균은 증식시키고 창자 속의 장균은 억제시킨다.
◆벌꿀에 들어있는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벌꿀에는 각종 비타민(B,C군)류와 미네랄(칼륨, 아연, 칼슘)등도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함유되어 피부미용에 좋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각종 비타민과 철, 구리, 망간, 규소, 염화칼륨, 나트륨, 인, 마그네슘 등 함유되어 있다.
◆벌꿀 속의 칼륨성분= 체내의 콜레스테롤 및 혈관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고 혈관을 튼튼히 하며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벌꿀은 살균력이 뛰어나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항균력을 가진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돕는 작용을 한다. 흔히 입안이 헐었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 꿀을 바르면서 먹으면 빨리 치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