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명절 결혼성화에 男 '물색중' 女 '교제중'"
상태바
"명절 결혼성화에 男 '물색중' 女 '교제중'"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08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혼 남녀들은 명절 때마다 맞게 되는 가족들의 결혼 압력에 대해 '물색중'이라거나 '교제중'이라는 말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 전국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84명을 대상으로 '명절 때 가족들의 결혼 압력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1.2%는 '열심히 배우자를 찾고 있다고 말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교제중인 사람이 생겼다고 얼버무리겠다'는 응답이 26.1%로 가장 많았다.

남성은 이어 '적당히 얼버무린다'(23.3%), '교제중인 사람이 생겼다고 답한다'(15.5%), '친지가 오면 피한다'(7.8%)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열심히 찾는 중'(17.4%), '친구와 여행이나 떠난다'(13.95), '회사업무 핑계 등으로 가족 모임에 가지 않겠다'(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 성화에 대한 심정으로 남녀 모두 '배우자 감도 찾아주지 않으면서…'라는 기분이 가장 강하게 든다고 대답했다. 본인 결혼에 대한 가족들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는 '결혼 늦을까 봐 안달'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결혼관이 본인과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는 남성은 '직장동료'(32.8%), 여성은 '친구'(30.1%)를 꼽았다.

'부모와 본인의 배우자 조건이 다를 경우 최종 결정 방법'에 대해서는 남성이 '반반씩 반영'(39.5%)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여성은 '자신의 의견을 좀 더 반영'(43.0%) 하겠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