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낮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모텔에 투숙해 있던 A(43.여)씨가 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모(37)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7일 오후 10시25분께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일 낮 B(37)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했으며 이씨는 친구인 B씨의 전화를 받고 모텔로 갔다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단 A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시신에서 멍든 자국이 발견됨에 따라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하는 등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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