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를 했더니 일사철리로 정말 빠르게 설치를 해주더라구요.
잘 이용하다가 어느 날 이사를 하게 되었고요.
두 달정도 지나자 '한빛넷'에서 "미납 요금을 내라"고 핸드폰으로 독촉했습니다.
순간 '아차! 사정이 있어서 해지를 못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밀린 요금을 완불할테니 해지를 해 달라"고 상담원에게 요청했고요. "알았다"는 답변을 듣고 끊었습니다.
이상하게 2006년 여름쯤 '한빛넷'에서 또 연락이 와서 모든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고 "알았다"는 말을 들었고요.
헌데, 지난 1월경 내 정보를 신용정보회사로 넘겼고 현재 신용불량자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나름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해지문제로 직접 쫓아 다니며 해결 할 수 있는 입장도 안 되고요.
도대체 가입할 때는 전화 한 통화로 모든 게 다 이뤄지면서 왜 해지할 때는 전화로 안 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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